임총장, 총장탈락은 예상하지 못했다

잊지마십시오, 그 날에 드러날 것입니다

가 -가 +

교회법률신문
기사입력 2020-11-14 [12:51]

임성빈 장신대 총장은 지난 10. 25 "잊지마십시오, 드러날 것입니다"라는 장신대 채플 설교에서 자신은 총장낙선을 예측하지 못했다며, 오늘의 상황에 대해서 지금은 모르지만 그 날에는 모든 것이 드러날 것이라며 종말론적인 해석을 했다.

 

그러면서 일부 학생들이 총회의 결정을 거부하려는 움직임에 대하여 이념과 이데올로기, 신앙의 확신과는 구분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사람의 뜻보다는 신앙적인 관점에서 해석할 것을 요청했다. 

   

 

 

 

임총장이 총장 낙선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은 엘리트주의에 젖어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미 7번씩이나 투표를 할 정도로 이사들이 반대 기류가 심했고, 동성애 방조내지는 소극적 대처로 인한 전국 장로교회나 총대들의 불만을 전해 예상하지 못한 상태에서 자신이 당연히 총장재임을 예측했다는 것은 교단의 반동성애 정서를 알지 못하였거나 알아도 모른 체 했거나 둘 중의 하나일 것이다. 

 

그렇다면 학교밖의 상황을 전혀 눈치 재치 못했다는 것은 학교 울타리안의 세계에만 머물고 있었던 키다리 아저씨 사고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한 것이다. 임총장은 처음부터 7:7이 나왔을 때 사퇴했어야 했다. 장신대 출신 이사들 7명 이상만 확보하면 총장이 되리라 생각했던 것은 교만일 것이다.

 

임총장은 많은 직원들의 불만을 사왔고, 많은 교수들, 과반수 이상의 총대들, 전국 장로연합의 절대 지지를 받지 못한 가운에 이사들의 과반수만 확보하면 당연히 총장이 되리라 생각했던 것은 정치적 총장 이상 이하도 아닐 것이다. 

 

명성교회까지 학생들이 도보행진을 한 것도 방치하고, 도보행진을 출석으로 인정한 교수의 행태까지 방치하고, 신성한 예배당에서 무지개 깃발을 든 학생들을 방치한 것, 동성애 옹호 허호익 교수의 강의 방치를 했으면서도 총장으로서 학교의 슬로건인 경건과 학문에 맞지 않는 행보를 해오면서 재임을 예측했다는 것은 리더자 판단의 부재이다. 

 

이미 장신대 출신 이사들로 과반수 이상 확보했다고 판단, 당연히 총장을 될 것으로 판단한 것은 리더자로서 자신의 한 치 앞도 예측하지 못하는 지적, 영적 리더십의 부재에서 오는 것이다. 

 

임총장은 장신대 이사만 과반수 이상 확보하는데 심혈을 기울이지 말고, 총대들의 표심과 동성애를 미워하는 하나님의 표심에 관심을 기울였어야 했다.        

교회법률신문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텔레그램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교회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